브랜드가 고객에게 새로움을 선사하는 방법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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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확실성과 문화적 가치 변화로 인해 소비자들이 ’탈소비(deconsumption)’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따르고 있습니다. 탈소비는 소비 중단이 아닌 무엇을, 왜, 어떻게 소비하는지에 대한 관점 변화를 의미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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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업계의 승자였던 패스트패션 모델이 이끈 저관여, 고빈도 구매 습관과 알고리즘에 의한 수동적 충동 구매에 지친 소비자들은 이제 재정적, 문화적, 감정적으로 오래 지속되는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을 전략적으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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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더이상 새로운 것만으로 소비자들에게 가치를 전달할 수 없는 시장에서 리세일, 렌탈, 유사 상품(dupe)은 취향과 실용을 동시에 추구하는 요즘 소비자들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브랜드는 리세일을 서포트해 커뮤니티 신뢰도 구축, 리세일 가격 통제, 문화적 의미 생성 등 판매를 넘어 더 큰 라이프사이클에서 소비자와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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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와 인플레, 중고 패션 시장에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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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가 촉발한 전반적 의류 가격 상승 및 쉬인, 테무 등 중국산 저가 플랫폼 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중고 플랫폼에 새로운 고객이 몰려들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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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의류 플랫폼 ThredUp은 2025년 1분기 신규 구매자 수가 전년 대비 95%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고가 브랜드 중고 거래 플랫폼인
TheRealReal 역시 같은 분기 매출이 11% 증가한 1억 6천만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 이러한 배경에는 인플레이션 이후 할인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 심리와 함께, 관세로 인해 새 옷 가격이 더 비싸질 것이라는 예상에 기인한다 분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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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리세일 플랫폼들은 AI를 활용한 상품 업로드 자동화, 검색 강화 등 고객 편의를 향상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 한편 브랜드와 유통사들 역시 중고 시장의 일부를 차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진입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BCG 컨설턴트 Andy Ruben은 “지금처럼 고객 유입이 활발한 시기는 없었다”며, "브랜드와 유통사들이 이 시장에 진지하게 뛰어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기존 플랫폼에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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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가 밝힌 글로벌 리세일 트렌드
[FashionDive] EBay launches resale trend report
- 이베이(eBay)는 전 세계 1억 3,400만 명의 사용자와 23억 건의 등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고 패션 트렌드 리포트 Watchlist를 발표했습니다.
- 해당 리포트는 실시간 마켓 데이터를 분석해 웨스턴 룩, 파스텔 톤, 정장 스타일, 유니크 데님, 가방 참 등을 올해 주요 트렌드로 선정했고, ‘빈티지’ 키워드는 분당 1,200회 이상 검색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베이는 패션 감성과 큐레이션 강화를 위해 스타일리스트 브리 웰치(Brie Welch)를 리세일 전담 스타일리스트로 임명했으며, 그녀는 최신 트렌드 해석, 브랜드 추천, 스타일 가이드를 통해 리포트에 활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리포트 발행은 중고 패션 시장의 성장세에 맞춘 전략으로, 이베이는 브랜드 및 소비자가 지속가능한 소비 방식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략적 행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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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패션도 ‘중고 시대’…고물가·친환경 바람 타고 리커머스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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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리커머스(중고거래) 시장에 진출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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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중고 명품 플랫폼 구구스와 제휴해 샤넬, 루이비통, 구찌 등의 고가 브랜드 제품 약 5만 종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11번가는 2023년에 ‘우아럭스’를 론칭해 하이엔드부터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다양한 명품 중고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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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신사는 2025년 3분기 ‘무신사 유즈드(MUSINSA USED)’를 출시할 예정으로, 판매자가 수거 가방에 상품을 담아 보내면 자동으로 상품화되는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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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진출의 배경에는 중고거래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중고 시장은 2008년 4조 원에서 2023년 26조 원으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43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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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75.3%가 중고 제품에 긍정적이며, 절반 이상은 중고 거래에 대한 거부감이 줄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중고거래가 일시적 트렌드를 넘어 일상적인 소비문화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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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안] 10명중 8명 “중고 의류 구매해 봤다”...가격보다 가치를 입는 요즘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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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의류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 평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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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중고 물품 구매 경험이 있으며, 특히 20대를 중심으로 중고 의류 구매율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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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의류는 합리적 소비 방식(81.4%)으로 인식되며, 제품 상태와 가격, 판매자 신뢰도가 구매 시 주요 판단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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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경험자도 절반 이상(50.4%)이며, 잘 입지 않는 옷이나 버리기 아까운 제품을 처분하기 위한 목적이 많았습니다. 재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 기회로 활용하는 2030 세대의 경향도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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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소비자들은 브랜드 차원의 리세일 참여와 전문 플랫폼의 등장을 기대하며, 중고 의류 시장이 더욱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게 성장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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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관세 파동에 더 주목받는 패션 리커머스 시장, 한국도 확장일로
- 글로벌 중고 패션 시장은 2028년에는 3,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의류 시장보다 세 배 빠른 속도입니다.
- 이러한 성장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 확대, 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긴축 소비 경향에 기인하며, 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리세일 시장에 직접 뛰어들고 있습니다.
-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룰루레몬, 가니 등 2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자체 리세일 사이트를 운영 중이며, 파타고니아의 ‘원웨어’는 수선, 중고 거래, 업사이클링을 통해 대표적 성공 사례로 자리잡았습니다.
- 글로벌 리세일 시장의 운영은 대부분 전문 대행사가 맡고 있으며, 이들은 시스템 구축부터 물류, 고객 응대까지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국내에서는 마들렌메모리가 유일한 브랜드 리세일 솔루션 제공 업체로 코오롱 FnC, LF 등과 협력하여 기존 C2C 위주의 시장에 B2B 리세일 모델을 제시하며 브랜드의 통제력 있는 리커머스 전략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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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가 운영하는 리세일 타임즈는 리세일을 둘러싼 패션 시장에서 눈여겨볼 흐름을 이야기하고, 국내외 패션 리세일 소식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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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9길 6 제이에스타워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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